인도: 중국 기술 의존 제조업은 장기 과제, 인프라&데이터센터 유망

KB Asia Monitor
2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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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조업 중심 FDI 유입 지속, FY27 예산안도 제조업 육성 드라이브
  • 산업별 온도차: 스마트폰은 성과 확인, 배터리와 태양광은 중국이 변수
  • 중기적으로는 인프라와 데이터센터에 주목
■ 제조업 중심 FDI 유입 지속, FY27 예산안도 제조업 육성 드라이브

인도의 총 FDI 유입 규모는 FY26 10개월 (2025.4~2026.1) 기준 793.1억 달러로 전년대비 14.7%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S/W·H/W, 유통, 식품 가공업, 재생에너지, 인프라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FY27 예산안에서도 제조업 육성 의지는 뚜렷하다.
반도체 미션 2.0, 전자 부품 제조 인센티브 등 전략 분야에 신규 예산이 집중 배정되었다.
또한 제조업 지원 정책인 PLI 제도는 스마트폰, 섬유 등 세부 산업으로 확대 및 개편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 산업별 온도차: 스마트폰은 성과 확인, 배터리와 태양광은 중국이 변수

과거 인도의 국가별 FDI 규모를 살펴보면 중국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하지만 FY20 (2019.4~2020.3) 이후부터는 FDI가 위축돼 FY25 (2024.4~2024.12) 3개 분기 누적 기준으로 45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인도 정부가 2020년 도입한 국경 접경국 대상 FDI 규제 정책 (Press Note3)의 영향이다.
중국과의 FDI 거래는 축소되었으나, 미국·한국·EU와의 협력이 활발한 스마트폰 분야에서는 뚜렷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5년간 애플이 인도에서 700억 달러어치 아이폰을 생산했고, 이중 73%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폭스콘, 타타, 페가트론 등 애플 벤더들이 중국으로 부품을 역수출하기 시작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반면 배터리, 태양광, EV 분야는 중국의 기술 입지가 압도적인 탓에 상황이 다르다.
배터리 산업 지원 정책인 ACC PLI 목표치 50GWh 대비 2025년 10월 기준 실제 가동 용량은 1.4GWh (2.8%)에 불과하다.
또한 릴라이언스는 11억 달러 규모의 배터리 공장 장비를 확보했음에도 중국의 기술 수출 통제로 상업 생산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으며, 타타 Agratas (타타그룹의 배터리 생산 자회사)는 중국 장비 조달이 막히자 한국으로 선회했으나 비용 증가와 일정 지연이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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