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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라클 높은 수주에 기반하여 높아진 성장 기대, ‘운용 비중 확대’ 유지
- 5,230억 달러 수주잔고의 이면, 높은 부채 부족한 현금의 딜레마
- 오라클 일본 투자 검토 발표, CAPEX 상향에 이은 공급 확대
■ 오라클 높은 수주에 기반하여 높아진 성장 기대, ‘운용 비중 확대’ 유지
오라클의 수요에 기반한 투자 증대는 중장기 성장을 지지할 요인으로 보이며, 장기 이익 성장성을 반영한 상대 주가는 저평가됐다 판단하여 ‘운용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오라클의 12MF P/E는 22.1배로 낮아졌고, 향후 3년 EPS CAGR 28.0% (연평균복합성장률, 2026~2028년)를 반영한 PEG배수는 0.8배를 기록했다.
시장 1.1배보다 낮고 IT산업 0.7배와 비슷하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1.3배, 아마존 1.7배, 서비스나우 1.1배보다 낮다.
오라클의 12MF ROE는 35.0%로 동종기업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 5,230억 달러 수주잔고의 이면, 높은 부채 부족한 현금의 딜레마
오라클의 재무 건전성은 AI 인프라 투자 본격화 이후 악화되고 있다.
장기부채는 1년 사이 약 63% 급증했고, FCF는 4개 분기 연속 적자 상태이며, 동종 하이퍼스케일러 대비 부채/자본 비율이 10~27배 높은 수준으로 외부 차입 의존도가 높다.
다만 이를 뒷받침하는 것은 5,530억 달러에 달하는 수주잔고 (RPO)로 대부분이 고객 선불 또는 BYOH (고객이 자체 하드웨어를 제공)로 체결되어 오라클의 추가 자금 조달이 불필요한 구조라는 것이다.
경영진은 향후 3년 내 공급 예정인 10GW 이상의 데이터센터 용량에 대해 이미 90% 이상 자금 조달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결국 오라클 주가의 방향성은 이 대규모 수주잔고가 실제 매출 및 현금흐름으로 전환되는 속도가 부채 증가 속도를 앞지를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CAPEX 피크아웃과 OCF 개선 시그널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 신용등급 강등 우려도 본격화될 가능성은 있으나, 수주잔고의 대부분이 확정 계약 기반이고, AI 인프라 수요 자체가 구조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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