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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형 IPO가 시장에 미칠 우려는 과장됐지만, 워낙 대규모라서 같은 영역에 있는 종목에는 영향 미칠 전망
■ 초대형 IPO가 시장에 미칠 우려는 과장됐지만, 워낙 대규모라서 같은 영역에 있는 종목에는 영향 미칠 전망
SpaceX가 이르면 6월 12일에 상장될 예정.
증권거래위원회 (SEC)의 서류 심사가 예상보다 신속하게 진행되면서, 6월 하순으로 예정됐던 상장 일정이 당겨질 전망.
이번주에 상장계획서가 공개되고 6월 4일부터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로드쇼가 진행.
SpaceX는 1.75조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750억 달러의 자금을 신규 조달할 예정.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상장일에 집중되지 않음.
① 상장계획서를 통해 기존 주자들의 보유 주식이 언제 어느 정도로 매도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지수 편입 영향을 추정할 때 (5/7), ② 로드쇼에서 기관들의 배정 가능 물량을 추정하고,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의 사용처에 대한 계획이 확인되고, 기존 포트폴리오의 조정 방식에 윤곽이 그려지기 시작할 때,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
1) 다소 과장된 SpaceX의 상장 규모 보도.
2019년 사우디 아람코가 신규 자금을 290억 달러 조달했던 기록과 비교하면 750억 달러는 매우 커 보임.
하지만 당시 아람코가 글로벌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032%였고, SpaceX가 750억 달러를 실제로 조달하면 현재 글로벌 주식시장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049%.
미국 시가총액 기준으로 봐도, 당시 아람코는 0.089%였고 SpaceX는 0.107% 수준.
따라서 언론에서 보도되는 것처럼 신규 자금 조달 규모가 아람코의 2.5배가 아니라 1.2~1.5배 수준.
2014년에 250억 달러를 조달한 알리바바 (전세계 시가총액의 0.037%)가 아람코에 비해 더 좋은 비교 대상이고, 2008년에 미국 시장에서 179억 달러를 조달한 비자 (글로벌 시가총액의 0.055%)는 그보다 더 나은 비교 대상.
아람코, 알리바바, 비자 모두 상장 전후에 시장 충격은 거의 없었음.
오히려 나스닥 100에 신속하게 편입되고 패시브 자금이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세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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