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준금리 인하 기대는 다시 높아질 전망
워시 의장의 비둘기 성향을 보여주는 절사평균 PCE 가격지수.
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3.77%, 근원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3.29% 상승하면서 상승세가 이어지는 중.
그러나 댈러스 연은에서 발표하는 절사평균 (trimmed mean) 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2.35%로 낮았음.
전월 대비 변화율도 0.21%에 그치면서, 근원PCE 가격지수에 비해 상승세가 약했음.
절사평균 PCE 가격지수는, 워시 의장이 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연준의 인플레이션 지표를 PCE 가격지수에서 다른 지표로 변경하는 걸 고려해야 한다고 하면서 언급한 지표라서 주목받고 있음.
워시 의장은 식료품과 에너지만 기계적으로 제외하는 근원PCE 가격지수가 적절한 지표가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그 달의 가격 변동 분포를 보고 양쪽 극단값을 제거하는 절사평균 같은 방식이 인플레이션 흐름을 더 잘 보여준다고 주장.
특정 달의 에너지, 지정학, 관세, 공급망, AI 인프라 투자 관련 병목 등과 같은 가격 충격에 연준이 일일이 반응하는 건 옳지 않다는 생각은 합리적.
하지만 가격지수의 수준 (level)을 일시적으로 높이는 힘이 각 영역에서 연달아 나온다면, 또는 이런 힘이 일시적이지 않고 장기간 나타난다면, 워시 의장은 인플레이션 압력에 애써 눈 감으려는 것일 수 있음.
절사평균 PCE 가격지수는 가격 상승률이 높았던 항목 순으로 정렬하고 상위 31%, 하위 24%를 절사.
과거 추세를 잘 설명하기 위해 비대칭적으로 절사하는데, 시대가 전환된 만큼 이런 비대칭 절사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과소평가하기 쉬움.
실제로 2022년 인플레이션 급등기에 절사평균 PCE 가격지수는 뒤늦게 오르기 시작하면서 인플레이션 추세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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