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부동산 시장 점검 ② 부동산 자산효과를 대체할 AI 생산성 효과

KB Asia Monitor
2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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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디벨로퍼 이자보상비율 마이너스 구간 지속, 중기 부동산 리스크 관리 이어갈 필요
  • 중국 정부, 정책적으로 AI 도입에 따른 고용 축소 차단 조짐
  • 미중 다르게 형성되고 있는 생산성 향상 성과 귀속 주체. AI 서비스가 아닌 AI 인프라를 보아야 하는 이유
■ 부동산 디벨로퍼 이자보상비율 마이너스 구간 지속, 중기 부동산 리스크 관리 이어갈 필요


중국 경제는 부동산 개발업체의 유동성 위기와 지방정부 재정 부담이 지속되면서 과거와 같은 대규모 부동산 부양정책을 추진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최근 지방정부의 토지사용권 회수, 도시 재개발 정책 확대는 가격 하락을 방어하기 위함이다.
중국 정부가 중기적으로 부동산 시장의 리스크 관리를 지속해야 하는 이유는 디벨로퍼들의 이자보상비율이 2024년 이후 마이너스 구간 (그림 1번 참고)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장기간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질 경우 디벨로퍼발 시스템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고, 이를 방어하기 위한 조치가 이어져야 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시차를 두고 리스크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정책 지원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으며, 전반적인 부동산 데이터가 V자 반등으로 연결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 중국 정부, 정책적으로 AI 도입에 따른 고용 축소 차단 조짐


부동산이 성장엔진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워지면서 중국 정부는 AI 기술 확보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중국이 AI를 국가 전략으로 육성하는 이유는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성장률 둔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AI는 동일한 인력으로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올해 정부가 공개한 6대 네트워크 투자 프로젝트에서 데이터센터 및 컴퓨팅 인프라를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최근 정책 스탠스 변화에서 주목할 부분은 정부가 AI 도입에 따른 고용 충격을 경계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중국 관영지인 노동자일보는 AI를 활용한 무분별한 인력 감축을 비판했고, 중국 정부도 정책적으로 노동자 보호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AI 투자 확대를 제한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생산성 향상의 과실이 사회 전체로 확산되기를 원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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