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결하고 ‘필요시 인상’ 여지 vs. 인상하고 ‘이후 결정은 유동적’ 언급
KB Macro
■ 연준의 선택지는 둘: 동결하고 필요시 인상 여지를 남길지, 혹은 인상해도 ‘추세적 긴축은 아님’을 강조할지
향후 연준의 선택지는 현실적으로 둘이다: (1) 금리를 동결하고 ‘필요할 경우 실제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매파적 기조를 유지하거나, (2)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추세적 긴축이 시작되는 것은 아니며 향후의 금리 정책은 매번 유연하게 결정될 것임을 강조하는 것이다.
물가 부담이 상존하는 가운데 적당히 매파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기대 인플레이션과 기간 프리미엄의 상방 압력을 제어해야 할 필요가 있지만 (5/28 p.28~33, 7/3), 그렇다고 본격적인 긴축 사이클로 진입할 것을 예고하기에는 대내 자금 수요가 구조적으로 커질 수 밖에 없는 현재의 미국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그 충격이 클 것이기 때문이다 (6/19, 7/23).
‘이후의 결정은 언제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불확실성은 유연하고 자유로운 금리 결정을 위해 포워드 가이던스를 축소하겠다는 워시 의장의 방향성에도 부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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