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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201080) 주가전망

미국인도 모르는 원전 공급망 대출의 숨은 의미
2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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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6/23 175억 달러 원전 공급망 대출 방안 발표
  • 사업 순서를 바꿔 기간을 줄인다. 공급망으로 돈을 뿌린다
  • 이제 필요한 것은 전력사업자들의 원전 사업 참여
  • 공급망 대출의 숨은 본질: 전력사업자들에 원전 추진 명분을 준다
  • 전략사업자의 원전 사업 추진 선언, 미국 정부의 대출 결정이 이어질 하반기
■ 美 6/23 175억 달러 원전 공급망 대출 방안 발표

미국 정부는 지난 6월 23일 175억 달러 규모의 원전 공급망 대출 방안을 발표했다.
에너지부 (DOE) 산하 에너지주도권금융실 (EDF)이 주관하며, 대상은 웨스팅하우스 AP1000 대형원전 10기다.
2기씩 묶은 5개 사이트별로 특수목적회사 (SPV)를 세우고, 웨스팅하우스와 전력회사가 각 5억 달러씩 총 10억 달러를 선납한 뒤 대출을 인출하는 구조다.
그간 미국 원전 정책은 행정명령과 상무부 파트너십 등을 통해 산업 전반의 틀을 짜는 데 집중됐으나, 이번 조치는 부지와 사업자를 특정해 자금을 배정하겠다는 첫 사례다.
정책 선언에서 개별 프로젝트 추진으로 넘어가는 중요한 신호탄으로 판단한다.

■ 사업 순서를 바꿔 기간을 줄인다.
공급망으로 돈을 뿌린다

이 구조의 핵심은 전통적 원전사업의 진행 순서를 바꿔 사업기간을 줄이는 데 있다.
기존에는 전력회사가 최종투자결정 (FID)을 내린 뒤 기자재를 발주했다.
이번 구조는 장납기 품목 발주를 FID 앞으로 옮겨 부지별 설계·인허가 기간과 겹쳐 소화한다.
상업운전을 최대 3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자금의 방향도 중요하다.
대출 175억 달러, 자기자본 50억 달러를 합한 225억 달러가 장납기 기자재 제작에 먼저 투입된다.
멈춰 있던 원전 공급망에 실제 돈이 흘러 들어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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