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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CX 2026: 미국 원전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확인
- 2025 vs. 2026: 프로그램 변화가 말해주는 것
- 미국 원전의 화두는 ‘수요가 돌아오는가’에서 ‘어떻게 상업화할 것인가’로 이동
■ NECX 2026: 미국 원전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확인
KB증권은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미국 원자력 컨퍼런스 NECX 2026에 다녀왔다.
미국원자력학회 (ANS)와 원자력에너지협회 (NEI)가 공동 주최하는 대형행사라는 점에서 미국 원전산업의 현재 관심사를 비교적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이번 자료에서는 원전시장 개화 가능성이나 한국 기업의 수혜 여부를 다시 설명하기보다, 투자자들이 기대하고 있는 미국 신규원전 시장이 실제 사업화 과정에서 어느 지점에 와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요와 정책지원은 충분히 커졌지만, 이를 실제 투자와 건설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금융, 위험분담, 공급망과 수행능력이라는 과제를 넘어야 한다.
■ 2025 vs.
2026: 프로그램 변화가 말해주는 것
연례 컨퍼런스의 프로그램은 당시 산업이 무엇을 중요한 문제로 보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어떤 주제를 독립 트랙으로 만들고, 어떤 논의를 총회 (Plenary)에 배치하며, 누구를 주요 연사로 초청하는지는 결국 업계의 관심사를 반영하기 때문이다.
크게 세 가지 차이가 눈에 띈다.
1) 2025년의 보안 트랙 대신 2026년에 프로젝트 통합 (Project Integration) 트랙이 신설됐다는 점이다.
비용·계약·사업주와 설계사·건설사 간 역할 조정 등 실제 프로젝트 수행 문제가 독립적인 트랙으로 올라왔다.
2) FID, 자금조달, 전력구매자, 대형원전 건설이 주요 의제로 등장했다.
3) 하이퍼스케일러의 존재가 2025년에는 ‘새로운 수요’였다면 2026년에는 ‘사업의 전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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