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 STOXX 50, 노키아 편입 vs. 폭스바겐 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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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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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키아, 1년 만에 재편입 vs. 폭스바겐, 15년 만의 편출
  • EURO STOXX 50 편출입 종목을 통해 보는 유럽 산업구조 변화
  • 노키아, AI 시대 핵심 인프라인 광통신, 네트워크 사업으로 포트폴리오 전환
■ 노키아, 1년 만에 재편입 vs.
폭스바겐, 15년 만의 편출


21일 (현지시간)부터 EURO STOXX 50 (유로스톡스50) 지수에서 노키아, 엔지가 편입되고 폭스바겐 (우선주), 볼터스클루워가 제외되었다.
엔지는 프랑스 유틸리티 기업, 볼터스클루워는 네덜란드 정보서비스 기업이다.
EURO STOXX 50은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중심의 유로존 국가를 대표하는 대형주 50개로 구성되어 있다.
노키아는 2021년 편출, 2022년 편입, 2025년 편출 반복 후 이번에 다시 편입되었으며, 폭스바겐은 15년 만의 편출이다.
노키아는 AI와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 확대에 힘입어 최근 1년간 주가가 136% 급등한 반면, 폭스바겐은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 심화, 높은 전기차 전환 비용 부담에 같은 기간 20% 하락했다.



■ EURO STOXX 50 편출입 종목을 통해 보는 유럽 산업구조 변화

최근 몇 년 간의 EURO STOXX 50 구성종목 편출입 흐름을 통해, 유럽 대형주 내 상대적인 자동차의 위상 하락과 전력인프라의 부상이 관찰된다.
작년 스텔란티스 (피아트, 크라이슬러, 푸조, 시트로엥 등) 편출에 이어 폭스바겐이 편출되는 등 유럽 자동차 업계가 구조적 변화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폭스바겐은 이달 초 기존 5만명 규모의 구조조정 계획을 10만명으로 늘리는 방안을 승인받은 바 있다.
한편, 2023년 페라리의 편입은 소비 양극화의 심화를 시사한다.


현재 지수 상위권 종목은 ASML, SAP, Siemens, Schneider Electric, Siemens Energy 등 반도체, 소프트웨어, 산업 자동화, 전력, 에너지 인프라 등이 차지하고 있다.
미국 AI, 빅테크들이 S&P 500 지수 상위를 구성하는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존재한다.
미국 AI 투자 확대가 ASML, SAP과 같은 기술주 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 전력, 자동화, 산업설비 등으로 연결되며 EURO STOXX 50은 AI 인프라, 산업재 투자 사이클에 연동되는 지수로 변모하고 있다.


한편, 유럽은 금융주 비중이 높은 편인데 금융위기를 겪으며 2016~2020년 사이 UniCredit, Deutsche Bank, BBVA, Societe Generale과 같은 은행들이 편출을 겪었다.
하지만 이후 BBVA (2021)와 Deutsche Bank (2025)가 재편입되며 금융주 비중이 다시 높아지고 있으며, 향후 금리인상 사이클에 따른 수혜가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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