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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수요 최상단 직접 진입
- D램 가격,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강세 지속
- 에이서 (Acer)의 메모리 수급 전망은 비현실적
■ AI 수요 최상단 직접 진입
ㅡ 9월 29일 삼성전자는 삼성물산, 삼성SDS,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관계사와 함께 미국 AI 인프라 기업인 헬릭스 (Helix)에 총 1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5억 달러, 관계사 5곳이 합산 5억 달러를 투자한다.
2026년 6월 출범한 헬릭스는 아마존웹서비스 (AWS) CEO 출신 아담 셀립스키가 이끄는 AI 인프라 기업으로, 하이퍼스케일러 데이터센터 운영에서 송배전 및 네트워크 인프라까지 통합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전력업체 비스트라 (Vistra), 쿠웨이트 국부펀드인 쿠웨이트투자청 (KIA)과 함께 창립 투자자로 참여한다.
이번 투자의 의미는 단순한 재무적 지분투자를 넘어 삼성전자가 AI 데이터센터 수요의 최상단에 직접 진입했다는 점에 있다.
■ D램 가격,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강세 지속
ㅡ 2026년 3분기와 4분기 D램 가격 (ASP)은 전분기대비 15~20% 상승이 전망되며, 2027년 1분기에도 전분기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하이퍼스케일러들이 내년 상반기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2026년 4분기보다 높은 가격을 2027년 1분기 협상에 제시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AI 인프라 확대에 따른 구조적 수요 증가와 공급 제약이 동시에 반영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당분간 D램 가격은 기존 시장 기대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으며, 가격 상승의 강도와 지속 기간 역시 예상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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