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하게 보기
- 민간 석탄 발전 좌초자산 11조원, 전환 경로가 가를 자금 조달
- ESG 기본법 초안, 공시 의무 밖 기업까지 닿는 통합 규율
■ 민간 석탄 발전 좌초자산 11조원, 전환 경로가 가를 자금 조달
정부가 9월 18일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공개토론회에서 제시한 2040년 석탄발전 폐지 방안에 따라, 2017~2025년에 가동을 시작한 민간 석탄발전 8기는 2037~2039년 조기 폐지 대상에 올랐다.
이들의 좌초자산 (수명 전에 가치를 잃는 자산)은 10.8~11.3조원으로 추정된다 (한국경제, 9/30).
사업자들은 공공 인수와 가속상각, 대체 사업권 등 보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보상의 법적 근거와 재원은 정해지지 않았다.
그 사이 일부 연기금은 직접운용에서 발전공기업 채권의 신규 투자까지 사실상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뉴스, 9/8).
보상 협상이 이어지는 동안 석탄발전 사업자의 자금줄은 좁아지고 있다.
전환금융은 이 상황에 다른 선택지를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같은 석탄 문제를 안고 있는 발전공기업은 이 방식을 쓰고 있다.
발전 공기업들은 7월과 9월에 특정 석탄발전소를 LNG 복합화력으로 대체하는 사업을 내걸고 해외 투자자에게 외화 기후전환채권을 발행하였다.
석탄 대체 계획을 근거로 전환금융이 조달 창구로 쓰이고 있는 것이다.
민간 사업자도 폐지 일정과 대체 사업을 하나의 전환 계획으로 묶으면 보상만 기다리지 않고 자금 조달할 여지가 생긴다.
KB증권은 동 조사분석자료를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사전 제공한 사실이 없습니다. 본 자료를 작성한 조사분석담당자는 해당 종목과 재산적 이해관계가 없습니다. 본 자료 작성자는 게제된 내용들이 본인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 없이 신의 성실 하게 작성되었음을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