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비상장 포커스 주가전망

앤트로픽 S-1 공개로 확인되는 AI 수요
26.10.27.
읽는시간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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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앤트로픽, SEC에 S-1 제출
  • 상반기 매출 전년비 14배 이상 급증, 수익성도 개선
  • 대규모 AI 인프라 약정으로 확인되는 AI 컴퓨팅 수요
  • 상장 계획 구체화와 AI 수요 확인에 따른 시장 불안 일부 해소
■ 앤트로픽, SEC에 S-1 제출


AI 챗봇 ‘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이 2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에 S-1 (IPO 증권신고서)을 제출하고 상장을 본격화한다.
티커명 ‘ANT’로 나스닥에 클래스A 보통주 상장을 신청했으며 공모 규모와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WSJ (9/18)에 따르면 앤트로픽이 이번 IPO를 통해 기업가치를 최대 2조 달러로 평가받아 1천억 달러를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스페이스X가 상장하면서 세운 기록인 기업가치 1조 7,700억 달러와 공모금액 750억 달러 (공모가 기준)를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 상반기 매출 전년비 14배 이상 급증, 수익성도 개선

앤트로픽의 상반기 매출은 162.9억 달러로 2025년 상반기 11.6억 달러 대비 14배 이상 급증했다.
또한 2025년 전체로는 45.9억 달러로 12배 가까이 증가했다 (2024년 3.9억 달러).

또한, 2026년 상반기 영업손실은 6.9억 달러로 전년 동기 21.4억 달러에서 축소됐으며, 2분기에는 영업이익 9.7억 달러를 기록하며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한편, 순손실은 807.5억 달러로 전년 동기 129.7억 달러 대비 확대됐으나, 이는 전환사채, 파생상품부채 등의 공정가치 변동분 (각 1H26 723.9억 달러, 1H25 109.4억 달러)을 포함한 것으로 기업가치 상승에 따라 미상환 전환약속어음 (convertible promissory notes) 공정가치가 급증한 것이 주된 원인이다.
이러한 일회성 장부평가손실을 제외한 조정 영업이익 역시 상반기 기준 16.2억 달러로 반기 기준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해 순수 AI 모델 개발사로서 외형 성장만이 아닌 수익성 창출 능력도 일정 부분 확인되었다는 판단이다.
또한, 현금 및 현금성자산 1,123.9억 달러, 단기 투자자산 192.6억 달러 등 유동자산 합계 1,379.8억 달러로 유동성 또한 충분히 확보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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