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익분기점 계산법ㅣ고정비·변동비로 우리 가게 목표 매출 구하기

우리 가게에 필요한 하루 매출을 알아봐요
2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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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만든 3줄 요약

  • 손익분기점은 매출과 비용이 같아져 이익도 손해도 나지 않는 지점이에요.
  • 매달 나가는 고정비와 판매에 따라 발생하는 변동비를 정리하면 필요한 매출을 계산할 수 있어요.
  • 사장님이 가져갈 금액까지 반영한 목표 매출을 정하고, 하루 매출과 주문 건수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어요.
“매출은 꾸준히 나오는데 왜 남는 돈은 적을까요?”

월 매출이 3,000만원이라면 장사가 잘되는 가게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매출에서 재료비·월세·직원 인건비·수수료를 빼고 나면 실제로 남는 돈은 생각보다 적을 수 있죠.

이때 알아두면 좋은 것이 손익분기점이에요. 손익분기점은 우리 가게가 적자를 보지 않으려면 최소 얼마를 팔아야 하는지 알려주는 기준이에요. 여기에 사장님이 가져가고 싶은 금액을 반영하면 목표 매출도 정할 수 있어요.

손익분기점 계산법부터 목표 매출 설정, 비용 점검과 실제 가게 운영에 활용하는 방법까지 알아볼게요.

노란색 배경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계산기, 지갑, '화폐' 등의 이미지가 위치해있다.

손익분기점이란?

매출과 비용이 같아지는 기준이에요

손익분기점은 매출과 총비용이 같아져 이익도 손해도 나지 않는 지점이에요. 손익분기점보다 매출이 적으면 적자가 나고, 이를 넘어서면 이익이 발생해요.

손익분기점을 계산하려면 먼저 가게 운영에 드는 비용을 알아야 해요. 비용은 매출이 달라져도 비교적 일정하게 나가는 고정비와 판매량에 따라 달라지는 변동비로 구분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배달 앱에 매달 일정하게 내는 이용료는 고정비에 해당하지만, 주문 금액에 따라 발생하는 중개 수수료는 변동비로 볼 수 있어요.

손익분기점 계산에 필요한 고정비와 변동비

구분
내용
고정비
일정한 영업 범위에서 매출이 변해도 비교적 일정하게 발생하는 비용
예: 월세, 직원의 고정 급여, 정기 이용료 등
변동비
판매량에 따라 달라지는 비용
예: 식재료비, 포장비, 매출에 연동되는 수수료 등

손익분기점 계산법

고정비와 공헌이익률을 활용해 계산해요

손익분기점은 고정비를 공헌이익률로 나누어 계산해요. 공헌이익률은 매출에서 변동비를 빼고 남는 비율로, 고정비를 충당하고 이익으로 남길 수 있는 비중을 뜻해요.


공헌이익률을 구하려면 먼저 매출에서 변동비가 차지하는 비율인 변동비율을 알아야 해요.

변동비율 = 변동비 ÷ 매출 × 100


공헌이익률 = 100% − 변동비율

월 매출 3,000만원인 음식점의 손익분기점은?

월 매출 3,000만원의 음식점을 예로 들어볼게요. 월세와 직원 인건비 등 고정비가 900만원, 식재료비와 포장비, 수수료 등 변동비가 1,350만원이라고 가정했어요.

먼저 매출에서 변동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구해야 해요. 변동비 1,350만원을 매출 3,000만원으로 나누면 변동비율은 45%예요.

즉, 1만원어치를 팔 때마다 변동비로 4,500원이 나가고 5,500원이 남는다는 뜻이에요. 이처럼 매출에서 변동비를 빼고 남는 비율을 공헌이익률이라고 해요. 이 가게의 공헌이익률은 55%로, 남은 금액에서 고정비를 충당하고 이후 이익을 낼 수 있어요.

이제 고정비 900만원을 공헌이익률 55%로 나누면 손익분기점을 구할 수 있어요. 따라서 이 가게는 한 달에 약 1,636만원의 매출을 올려야 고정비와 변동비를 충당할 수 있어요.

월 손익분기점 계산 예시

계산 순서
계산식
결과
변동비율 구하기
변동비 1,350만원 ÷ 매출 3,000만원 × 100
45%
공헌이익률 구하기
100% − 변동비율 45%
55%
손익분기점 구하기
고정비 900만원 ÷ 0.55
약 1,636만원
※ 이해를 돕기 위한 가정 수치예요. 매출은 부가가치세 제외 기준이며, 비용은 항목별 특성을 반영했어요. 고정비와 변동비율이 유지된다고 가정했어요.

사장님 몫을 반영한 목표 매출

운영비를 제외하고 얼마를 남길지 정해요

손익분기점은 적자를 피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 매출이에요. 하지만 가게를 운영하려면 비용을 충당하는 것뿐 아니라 사장님이 가져갈 금액도 고려해야 해요.

이를 위해서는 고정비에 사장님이 남기고 싶은 금액을 더한 뒤 공헌이익률로 나누어 목표 매출을 계산하면 돼요.

목표 매출 = (고정비 + 목표 이익) ÷ 공헌이익률

사장님이 매달 300만원을 남기려면?

앞서 살펴본 음식점에서 사장님이 세금 차감 전 기준으로 매달 300만원을 남기고 싶다면 목표 매출은 얼마일까요?


(900만원 + 300만원) ÷ 0.55 = 약 2,182만원


즉, 한 달에 약 2,182만원의 매출을 올리면 예시에 반영한 운영비를 충당하고 사장님 몫으로 300만원을 남길 수 있어요.

현재 월 매출 3,000만원에서는 변동비 1,350만원과 고정비 900만원을 빼면 750만원이 남아요. 이 중 사장님 몫으로 300만원을 따로 확보하면 450만원이 남는 셈이죠.

다만 이는 예시에 반영한 비용만 제외한 금액으로, 실제 세금이나 추가 비용에 따라 최종적으로 남는 돈은 달라질 수 있어요.

※ 사장님 몫은 경영 목표를 정하기 위한 금액이에요. 개인사업자 본인의 급여를 세금 신고 시 필요경비로 처리한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하루 목표 매출과 주문 건수

월 목표를 하루 영업 기준으로 나눠요

사장님 몫까지 확보하는 월 목표 매출을 정했다면, 실제 영업 일수로 나누어 하루 목표를 계산할 수 있어요.

하루 목표 매출은 월 목표 매출을 한 달 동안 영업하는 일수로 나누면 돼요. 여기에 주문 한 건당 평균 매출액인 객단가를 적용하면 하루에 필요한 주문 건수도 구할 수 있어요.

  • 하루 목표 매출 = 월 목표 매출 ÷ 월 영업 일수
  • 하루 필요 주문 건수 = 하루 목표 매출 ÷ 객단가

월 목표 매출 2,182만원을 달성하려면?

앞서 계산한 음식점이 한 달에 26일 영업한다면, 월 목표 매출 약 2,182만원을 26일로 나눈 하루 목표 매출은 약 84만원이에요.

객단가가 12,000원이라면 하루에 약 70건의 주문을 받아야 목표 매출을 달성할 수 있어요.

하루 목표 매출과 주문 건수 계산 예시

구분
계산식
결과
하루 목표 매출
월 목표 매출 약 2,182만원 ÷ 26일
약 84만원
하루 필요 주문 건수
하루 목표 매출 ÷ 객단가 12,000원
약 70건


이렇게 월 목표 매출을 하루 주문 건수로 바꾸면 실제 영업 실적과 비교하기 쉬워져요. 다만 영업 일수가 줄어들면 하루에 필요한 매출과 주문 건수는 그만큼 늘어나므로, 가게의 실제 영업 일수를 기준으로 계산해야 해요.

※ 객단가는 부가가치세 제외 기준이며, 계산에는 반올림 전 금액을 사용했어요.

손익분기점을 낮추려면?

식재료비부터 고정비까지 점검해요

계산한 목표 매출이 예상보다 높다면 무조건 판매량을 늘리기보다 비용부터 점검해 보세요. 고정비를 줄이거나 변동비율을 낮추면 손익분기점도 낮아져 더 적은 매출로 이익을 낼 수 있어요.

식재료비는 매입 가격과 폐기량을 함께 확인해요

같은 메뉴를 판매하더라도 식재료 가격이나 사용량에 따라 남는 이익은 달라져요. 매입 단가뿐 아니라 조리 과정에서 사용하는 양과 판매하지 못해 버리는 양도 확인해 보세요. 불필요한 재료 사용과 폐기를 줄이면 변동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돼요.

매달 나가는 고정비를 점검해요

정기 광고비·구독료·장비 이용료처럼 매달 나가는 비용 중 실제로 활용하지 않는 항목이 있는지 살펴볼 수 있어요. 인력 배치도 시간대별 주문량과 함께 점검하면 좋아요.

다만 비용을 줄이면서 음식의 품질이나 고객 응대가 나빠지면 매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비용 절감이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고려해야 해요.

홀·포장·배달은 비용을 나누어 살펴봐요

같은 메뉴라도 판매 방식에 따라 포장비·중개 수수료·가게가 부담하는 배달비 등이 달라질 수 있어요. 전체 매출만 보면 잘 드러나지 않는 차이예요.

따라서 전체 매출만 확인하기보다 판매 채널별 매출과 관련 비용을 나눠 비교해 보세요. 어떤 판매 방식에서 더 많은 이익이 남는지 파악하면 비용 관리와 판매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돼요. 단, 수수료 등 비용을 정리할 때는 동일한 항목을 중복해서 반영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목표 매출을 달성하려면?

주문량과 객단가, 할인 전략을 점검해요

목표 매출을 정했다면 실제 가게 운영에서 어떻게 달성할지 고민해야 해요. 시간대별 주문량과 메뉴 구성을 살펴보고, 객단가를 높이거나 할인 행사를 진행할 때도 추가 비용과 남는 이익을 함께 따져보는 것이 좋아요.

시간대별 주문량과 처리 능력을 확인해요

점심·저녁에 주문이 집중되는 음식점이라면 바쁜 시간대에 얼마나 많은 주문을 처리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매장의 좌석 수와 회전율, 주방의 조리 능력에 비해 목표가 지나치게 높지는 않은지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한가한 시간대에는 포장이나 예약 주문을 늘리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어요. 다만 추가 주문을 받기 위해 인력이나 재료가 더 필요하다면 그에 따른 비용도 고려해야 해요.

객단가를 높일 때는 추가 비용도 따져봐요

객단가가 높아지면 같은 주문 건수로도 더 많은 매출을 올릴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세트 메뉴를 구성하거나 추가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있죠.

하지만 객단가가 높아진 만큼 이익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에요. 추가로 들어가는 식재료비와 포장비 등을 제외하고 실제 얼마가 남는지 계산해 보세요. 가격이 높아지면서 고객의 부담이 커지거나 주문량이 줄어들 가능성도 고려해야 해요.

할인 행사 전후의 이익을 비교해요

할인으로 주문량이 늘더라도 주문 한 건당 남는 금액은 줄어들 수 있어요. 따라서 행사 전에는 할인 가격에서 식재료비와 수수료 등을 제외하고 얼마가 남는지 계산해 보세요.

행사가 끝난 뒤에는 평소보다 주문량이 얼마나 늘었는지, 추가 판매로 전체 이익도 증가했는지 비교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때 광고비와 추가 인건비까지 반영해야 할인 행사의 실제 효과를 판단할 수 있어요.

창업 전후 손익분기점 관리

예상 비용과 실제 운영 데이터를 비교해요

창업 전에는 예상 월세·인건비·재료비 등을 바탕으로 손익분기점과 목표 매출을 계산해 보세요. 하루에 필요한 주문 건수를 구하면 매장 규모와 예상 방문객 수를 고려했을 때 실현 가능한 목표인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돼요.

영업을 시작한 뒤에는 실제 매출과 비용을 기준으로 손익분기점을 다시 계산해야 해요. 임대료·인건비·식재료 가격뿐 아니라 메뉴 가격이나 배달 주문 비중이 달라져도 손익분기점은 변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손익분기점과 함께 실제 현금 흐름도 살펴보는 것이 좋아요. 장부상 이익이 발생하더라도 카드·배달 매출의 정산 시점이나 식재료 선매입, 설비 구입비, 대출 원금 상환 등에 따라 통장에 남아 있는 돈은 달라질 수 있어요.

손익분기점 체크리스트

우리 가게의 손익분기점을 제대로 계산하고 관리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 매출과 객단가의 부가가치세 기준을 맞추고, 비용은 항목별 특성에 맞게 반영했나요?
  • 고정비와 변동비를 정리할 때 빠뜨리거나 중복 반영한 비용은 없나요?
  • 운영비를 충당하는 손익분기점과 사장님 몫까지 확보하는 목표 매출을 구분했나요?
  • 실제 영업 일수와 평균 객단가로 하루 목표 매출과 필요 주문 건수를 계산했나요?
  • 하루 필요 주문 건수를 매장의 좌석 수와 주방의 조리 능력으로 처리할 수 있나요?
  • 메뉴별·판매 채널별로 판매 금액에서 관련 변동비를 빼고 얼마가 남는지 확인했나요?
  • 할인할 때 주문 한 건당 남는 금액과 추가 비용을 함께 확인했나요?
  • 임대료·인건비·재료비가 바뀔 때 다시 계산하고 있나요?
  • 계산상 이익과 별도로 실제 입금일과 지출일도 확인하고 있나요?

손익분기점 FAQ

이런 점이 궁금해요!

Q1. 매출이 손익분기점을 넘으면 초과 금액이 모두 이익인가요?

A. 아니에요. 매출이 늘어나면 식재료비와 수수료 같은 변동비도 함께 발생해요. 예를 들어 공헌이익률이 55%라면, 다른 조건이 같을 때 손익분기점을 넘긴 매출 100만원 중 55만원이 계산상 이익으로 남아요.

Q2. 손익분기점 계산에 목표 이익도 포함해야 하나요?

A. 손익분기점은 매출과 비용이 같아지는 지점이므로 목표 이익을 포함하지 않아요. 원하는 이익까지 확보하려면 손익분기점과 별도로 목표 매출을 계산해야 해요.
 

목표 매출 = (고정비 + 목표 이익) ÷ 공헌이익률


다만 이는 경영 목표를 설정하기 위한 계산으로, 개인사업자 본인의 급여를 세금 신고 시 필요경비로 처리한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Q3. 카드 수수료와 배달 수수료는 고정비인가요, 변동비인가요?

A. 매출이나 주문 금액에 따라 발생하는 카드 수수료와 배달 수수료는 변동비에 해당해요. 반면 매출과 관계없이 매달 일정하게 지출하는 배달 앱 광고비 등은 고정비로 볼 수 있어요.

Q4. 메뉴마다 원가율이 다르면 손익분기점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A. 메뉴별 매출 비중을 반영해 평균 원가율을 구하면 돼요. 예를 들어 원가율 30%인 메뉴가 매출의 60%, 원가율 45%인 메뉴가 40%를 차지한다면 평균 원가율은 36%예요.

다만 손익분기점을 계산할 때는 식재료비뿐 아니라 포장비·수수료 등 다른 변동비도 반영해야 해요. 객단가는 전체 매출을 주문 건수로 나눈 평균값을 사용하면 돼요.

Q5. 장부상 이익이 나는데 통장 잔액은 왜 줄어드나요?

A. 매출 발생 시점과 실제 입금 시점, 비용 반영 시점과 지급 시점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에요. 미정산 매출과 식재료 선매입, 설비 구입비, 대출 원금 상환 등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

이 콘텐츠는 제로백스쿨 안유승 대표님의 도움을 받아 한국능률협회미디어와 함께 만들었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2026년 10월 14일에 발행되었습니다. 발행일 이후 변경된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오직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제작되었으며, 개인적인 자문 또는 홍보 목적의 콘텐츠가 아닙니다.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으며, 개인이 입은 손해에 대한 법적 책임을 입증하기 위해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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