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비트코인 '쓸모없다'던 JP모건 "매수 허용"

2025.05.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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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링룸 백브리핑] 비트코인 '쓸모없다'던 JP모건 "매수 허용"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가상화폐에 회의적이었던 JP모건이 고객들의 비트코인 매수를 허용하기로 입장을 바꿨다.

19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연례 투자자 행사에서 "비트코인을 매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다이먼 CEO는 "비트코인을 살 권리를 옹호한다"며 이번 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커스터디(보관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며 "고객 명세서에만 기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JP모건은 그동안 가상화폐 투자 범위를 주로 선물 상품으로 제한해 왔고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는 않았다고 전해진다.

다이먼 CEO는 월가의 대표적인 가상화폐 회의론자로 꼽힌다.

그는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한 2021년 비트코인을 '쓸모없다'고 일축했다. 2023년에는 가상화폐의 진정한 용도는 범죄뿐이라며 만약 자신이 정부라면 가상화폐 시장을 폐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도 비트코인을 '펫 록'(애완용 돌멩이)에 비유한 바 있다.

CNBC는 JP모건의 이번 결정에 대해 "미국 최대 은행의 주목할 만한 진전"이라며 "비트코인이 주류 시장에 진입하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이민재 기자)





◇숀 코너리의 프렌치 리비에라 '본드 빌라', 2천만弗에 매물로

영화 '007' 시리즈에서 1대 제임스 본드 역할을 연기했던 배우 고(故) 숀 코너리의 오랜 유럽 자택이 매물로 나왔다.

18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는 럭셔리 부동산 중개업체 세빌리스를 인용해 숀 코너리 소유의 프랑스 리비에라 절벽에 위치한 저택이 2천640만 달러에 책정됐다고 전했다.

해당 빌라는 1983년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Never Say Never Again)'의 일부 장면에 등장해 현지에서 '숀의 집(Sean's Place)' 또는 '본드 빌라(Bond Villa)'로 통한다.

프랑스 리비에라 절벽가 1에이커(약 4천 평) 부지에 자리해 니스 시내, 지중해, 프롬나드 데 장글레(Promenade des Anglais)와 구항구(Old Port)가 한눈에 들어오며 빌라 입구는 외부와 단절된 게이트가 세워져 있어 파파라치나 팬들의 접근을 차단한다.

석조 외관 저택은 1920년대 프랑스 건축양식을 재현한 디자인으로 절벽 가장자리로 난 돌담길을 따라 집 주변을 거닐면 탁 트인 바다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매체는 지하층에는 실내 수영장 겸 스파 공간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윤시윤 기자)



◇'새벽 3시에 깨기' 검색량 증가…수면 장애 해결책은

미국 CNBC는 밤중 수면 장애를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19일(현지시간) '새벽 3시에 깨기'란 구글 검색량이 증가하고, 관련 틱톡의 영상들은 적게는 3만개에서 많게는 250만개의 '좋아요'를 받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웨일코넬메디신의 수면의학센터 소장인 아나 크리거 박사는 매체를 통해 "사람들은 잠이 드는 것은 괜찮지만 잠을 유지하기가 어렵다고 말한다"며 "잠자리 들기 전의 특정 행동과 환경 조성이 밤새 평화롭게 잠들 확률을 높인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편안한 야간 루틴을 개발하고, 잠자기 전 전자기기를 멀리하며, 음주를 자제해야 한다. 동시에 오후 시간 들어서는 카페인을 피하고 침실을 조용하고 어둡고 시원하게 유지해야 한다.

크리거 박사는 "새벽 3시에 깬 뒤에 휴대전화를 보거나, 시계를 확인하거나, 불을 켜거나, 흥미로운 것을 읽기 시작한다면 그것들 때문에 불면증이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권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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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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