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의 2018년 2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은 688억원 (+2.5% YoY, -5.5% QoQ), 영업이익은 484억원 (+4.8% YoY, -10.5% QoQ), 지배주주순이익은 367억원 (-49.2% YoY, -30.9% QoQ)으로 전망된다. 당기에 수주와 매출인식이 완료되는 컨설팅보수 60억원 등이 포함되며 수수료수익이 호조를 보이고 이자수익 역시 견조하게 유지되며 외형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특별한 비용증가요소가 없어 영업이익 역시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배주주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는 것은 작년 2분기 1회성으로 발생하였던 동부건설 관련 지분법이익 480억원의 기저효과 때문이다.
■2분기 신규수주 500억원으로 회복. 연간으로 2,200억원 이상 달성 전망
2018년 2분기 누적 신규수주는 870억원으로 파악된다. 1분기 135억원에 그쳤던 차입형 토지신탁 신규수주가 2분기 440억원 수준으로 회복되며 분기 기준 500억원 이상의 신규수주를 달성한 것으로 파악된다. 연내 추가적으로 수주가 가능한 도시정비사업 규모가 5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되고 2분기부터 차입형토지신탁 신규수주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2018년 연간으로 약 2,200억원의 신규수주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