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18 Review: K-IFRS 1018호 기준 영업이익은 2,481억원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
LG유플러스의 2Q18 영업이익은 2,111억원 (구 회계기준 2,481억원, +19.3% YoY, +1.2% QoQ)으로 KB증권의 추정치 1,941억원 (舊 회계기준 영업이익 2,341억원) 및 영업이익 컨센서스인 2,137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마케팅비용 감소에도 불구하고 가입자 증가 (무선MNO 순증가입자 20.1만명, IPTV 순증가입자 11.8만명)에 따른 매출액 확대가 영업이익 개선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Key Take away 1: 마케팅비용 감소에도 요금제의 신규가입자 유입효과로 휴대폰 순증가입자 13.9만명 증가 추정
LG유플러스의 마케팅비용 (舊 회계기준)은 5,1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9% 감소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G유플러스의 휴대폰 가입자 수는 전분기 대비 10.1만명이 증가하였을 것으로 추정한다. 신규 출시한 ‘속도, 용량 걱정없는 데이터요금제’로 인해 신규가입자가 확대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지율은 1.5%를 기록하면서, 과거대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는 점 역시 가입자 증가세를 견인했다. 추정휴대폰 ARPU는 하락 폭이 줄어든 36,403원 (전분기 대비 260원 감소, 1Q18 휴대폰 ARPU는 4Q17대비 1,629원 감소)이었다. ARPU 하락 폭 감소, 가입자 증가로 무선 서비스 수익은 전분기 대비 0.5% 개선된 1.34조원의 실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