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의 올해 2분기 실적 (K-IFRS 별도)은 매출액 405억원 (-19.7% YoY), 영업이익 40억원 (+419.7% YoY, 영업이익률 9.8%)을 기록해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나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를 크게 상회하였다.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자동화를 통한 원가절감 및 인력 구조조정에 따른 노무비 감소효과 등에 힘입어 수익성이 전년동기 대비 크게 개선되었다. 다만 2분기 실적에는 원/달러환율 상승과 상승 전 매입한 원자재효과에 따른 수혜도 있었던 만큼 하반기에는 영업이익률이 하향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외수지는 외환관련이익의 영향으로 대규모 흑자 기록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원/달러 환율의 상승으로 인해 외화매출채권 등에서 평가이익이 대규모로 발생하면서 시장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외환차익과 외화환산이익 등 외환관련 손익이 +49억원을 기록하면서 세전이익은 영업이익 대비 46억원 큰 86억원을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