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

터키발 카타르은행 유동화증권 리스크점검

KB Global Credit
201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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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는 터키보다 미국과의 관계가 변수
카타르의 국가신용등급은 AA- (Negative, S&P)이다.
2017년 6월 사우디아라비아, UAE, 바레인, 이집트와의 단교로 국제신평사들은 신용등급을 하향했다.
이후 외환보유액이 감소했고 재정 수지 등 건전성 지표들이 악화되었다.
올해 들어 일부 개선의 기미가 보이나 카타르의 터키 150억 달러 지원 (투자)으로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

물론 S&P는 New Fragile Five의 하나로 카타르를 지목하면서도 오일 머니 등 자금력을 감안하면 포함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카타르 투자청의 AUM (운용자산규모)은 외환보유고의 11배 수준인 3,350억 달러 (2017년 말 기준)이다.
카타르의 경제 규모가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으나 국내는 카타르계 은행의 정기예금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ABCP (자산유동화증권) 투자가 많았던 만큼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신용평가사들마다 차이는 있지만 2018년 상반기 기준 카타르 은행들의 ABCP 발행은 10조원, 잔액은 5~6조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 만기가 1년 미만이므로 향후 변수는 직/간접적인 미국과의 갈등 장기화 여부로 판단된다.
김상훈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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