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보우소나루 우세 지속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를 앞둔 여론조사에서 극우 보우소나루 후보의 지지율이 좌파 아다지 후보보다 10% 이상 우세를 보이고 있으며, 부동층을 제외한 유효득표율도 59% vs. 41%로 앞서가고 있다. 이는 1차 투표 후 브라질 금융시장 안정 요인으로 계속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헤알화는 올해 중반의 전저점인 3.7 헤알 수준에서는 숨고르기 양상도 보이고 있다. 결선 투표에서 보우소나루 후보의 승리 시에는 의회에서의 연정 여부가 중요하다는 전망을 유지한다.
브라질 증시 투자심리 개선 1차 대선 이후 브라질 보베스파 증시는 상승세다. 정치적 측면에서는 여론조사에서 보우소나루 후보의 지지율 우위가 증시 상승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업 이익 측면에서는 유가 상승 등으로 에너지 기업들의 실적전망이 상향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이자 국영 에너지 기업인 페트로브라스는 1개월간 30% 수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