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Positive를 유지하고 모멘텀이 약해진 국내주택보다 해외건설 업황 개선에 집중할 것을 제시한다. KB증권에서는 지난 11/8 발간된 『2019년 연간전망: 돌아오는 사이클. 살아남은 자가 강하다』를 통해서 MENA지역 (중동 및 북아프리카) 플랜트 발주시장이 2018년 하반기부터 추세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 경쟁 EPC기업에 비해서 재무적으로 우량해진 한국 EPC기업의 수주 경쟁력이 높아진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최근 유가 급락과 국내 주택의 급격한 모멘텀 약화가 건설업종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① 플랜트 시장의 추세적인 개선 가능성, ② 높아진 수주 가능성에 더해 이번 자료를 통해 살펴 보게 될 ③ 신규 수주의 수익성 확보 가능성 등을 감안해 본다면 EPC기업 중심의 리레이팅 방향성은 분명하다는 판단이다. 전반적인 주가 조정 시기를 매수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