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스마트폰 투자의견 Positive 통신장비/스마트폰 업종에 대해 투자의견을 Positive로 제시한다. 2019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1.8% YoY) 전망에도 불구하고 Positive견해를 갖는 이유는; ① 핵심 부품의 대당 탑재량 증가와 ② 부품 단가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5G 스마트폰 한 대당 SAW 필터의 value는 4G 스마트폰 대비 50% 증가 (45→ 67.5)할 전망이다. 1) 대당 탑재량이 4G 스마트폰 기준 45개에서 5G 스마트폰 기준 55개로 확대되고, 2) 늘어난 10개의 부품 단가가 기존 부품 단가의 1.5배~3배 수준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KB증권 커버리지 5개 기업의 영업이익은 향후 3년간 연평균 2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12개월 선행 PER은 12.3배 수준으로 거래 되고 있어 이익 성장 대비 Valuation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
화웨이 제재로 삼성전자 밸류 체인의 반사이익 기대 화웨이의 해외 시장 지배력 상실은 삼성전자의 시장 지배력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밸류 체인 내 부품 업체들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유럽과 중남미 시장 중심으로 화웨이의 스마트폰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반영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대비 10.7% 증가한 3.24억대로 전망된다. 특히, 화웨이의 중저가폰 수요 흡수와 삼성전자 자체의 공격적인 출하 전략이 어우러져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강세가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