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대응책이 존재할 때 금리역전과 관련해 주목하는 것은, 1960년 이래로 금리역전에도 경기침체에 빠지지 않았던 ‘2번’의 사례이다. 이때 경기침체에 빠지지 않았던 이유는 연준이 금리인하로 대응했기 때문이며, 나머지 ‘7번’에서 경기침체에 빠진 이유는 높은 물가로 인해 연준이 금리인하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금의 낮은 물가는 연준이 ‘완화’를 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준다. 분석한 결과 연준도 완화의 의지가 있다고 판단된다. 그러면 연준 정책이 증시 랠리로 이어질 수 있을까? 그럴 것이다. ‘2번’의 사례에서 반복되는 ‘네 가지’ 현상이 지금도 반복되고 있으며, 이는 증시 랠리 가능성을 높여준다. 다만 1분기 실적시즌은 부담이다. 박스권 내 상승은 언제든 가능하지만, 상단을 뚫기 위해선 ‘재료’와 ‘시간’이 필요하다. 빠르면 2분기 중반 이후가 그 시점이 될 것이다. 업종으로는 금리 역전을 이용하는 배당주 전략, 중소형주 전략, 그리고 상사/자본재 전략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