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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논의에 따라 장기물이 변동

KB Bond In One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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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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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 3년 2.57~2.67%, 국고 10년 2.73~3.00%

연내 한은의 금리인하 기대감은 지속되고 있다.
시장은 5월 추가 인하 가능성을 우세하게 바라보고 있다.
다만, 높은 환율과 서울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5월 인하 기대감은 축소될 것이다.
금리인하 시점이 지연되고 있지만 여전한 금리인하 기대감을 고려하면 3년 금리의 상단도 높지 않다.
국고 3년은 2.57~2.67%로 전망한다.
오히려 늦어지는 금리인하 기대감은 경기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겠지만, 추경의 논의과정에 따라 장기물 금리의 변동성은 높아질 것이다.
국고 10년은 2.73~3.00%로 전망한다.
한편, 4월 30년물의 경쟁 입찰 규모는 크지만 보험사들의 수요도 상당할 것이다.
30년물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 높아지고 있는 한은의 2분기 금리동결 가능성

트럼프의 강경한 관세 정책으로 한국도 성장의 하방 압력이 높아졌다.
다만, 한은 총재는 지난 2월 금통위에서 올해 성장이 한은의 전망치 (1.5%)보다 더 하락해도 재정지출을 통해 보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국의 기준금리는 중립금리 범위 (2.25~2.75%)에 진입한 가운데, 추가적인 인하 여력은 많지 않다.
관세 정책은 성장에 부정적이지만, 동시에 환율을 높이는 요인이다.
더욱이 금리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의 부동산 가격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한은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만약,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한은은 지난 7~8월과 같이 부동산 가격에 대한 경계심을 높일 것이다.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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