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

조심스러운 낙관 (cautiously optimistic)

KB 해외분석 | 브라질 탐방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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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개혁, Yes or Yes?
KB증권은 3월 마지막 주 브라질을 방문하여 중앙은행, 거래소, Local 금융기관, 글로벌 투자은행, 국제 신용평가사 등을 방문했다.
가장 이슈인 연금 개혁을 비롯해 브라질 경제와 금융시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연금 개혁에 대해서는 만난 기관 대부분이 통과 여부에 대한 ‘Yes or no?’ 질문에 Yes로 답했다.
전망의 측면도 있지만 당위성을 느낄 만큼 그 필요와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다만 지난해 대선에서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당선된 후, 그리고 연초 새 정부 출범 당시보다 자신감은 다소 감소하였다.

연금 개혁의 핵심은 통과 시기와 그 규모이다.
당초 7월 중순부터인 의회 휴회 전에 하원을 통과하리라는 전망이 많았으나 일부는 8월~9월 이후로 미뤄지고, 상원까지 통과는 4분기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증가하고 있다.
연금 개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재정 규모로 당초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제출한 안은 10년간 1.16조 헤알이었나, 현재는 7,000억~8,000억 헤알 수준이 시장 예상이다.
연금 개혁까지는 험난한 과정 (Bumpy road)이 예상되나 여론조사 결과들은 예전보다 브라질 국민들의 연금 개혁에 대한 동의가 높아졌고, 중도파의 포섭이 좀 더 필요하지만 의회에서의 친정부 성향 의원 수도 증가해 KB증권은 연금 개혁 법안의 하반기 통과를 베이스 시나리오로 가정한다.
김상훈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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