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16,000원, 투자의견 Buy 유지 하림지주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6,000원을 유지한다. 하림지주의 1Q19 영업이익은 756억원 (-19.2% YoY, +24.3% QoQ)의 실적을 거뒀다. 사료 (팜스코, 하림 등) 및 유통 (NS쇼핑) 부문 실적이 예상을 하회하였다. 그러나 1) 팬오션 등 주요 자회사의 실적 개선 전망, 2) 식품부문 자회사의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 (돼지열병의 확산으로 돈육 및 계육에 대한 판가 인상), 3)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 개발 진척은 하림지주의 유효한 투자포인트라고 판단한다.
■하반기 주요 자회사인 팬오션의 실적 개선에 따라 하림지주의 실적 개선 전망 하반기 주요 자회사인 팬오션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은 하림지주의 하반기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이유다. 2018년 기준 하림지주의 영업이익 중 팬오션의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58% 수준이다. 2Q19까지는 해운업의 시황이 좋지 않은 영향으로 인한 팬오션의 영업이익 감소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2020년부터 적용되는 IMO의 황산화물 배출 규제 및 전세계 벌크선의 노후화 등의 영향이 시황개선으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단기적으로는 팬오션의 실적은 달러강세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