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9 시장조사기관인 카운터포인트는 최근 화웨이 제재를 반영해 2019년 화웨이 스마트 폰 출하 전망치를 2.5억대에서 1.8억대 (-12% YoY)로 27% 하향 조정한 반면, 삼성전자의 출하 전망치는 2.9억대에서 3.2억대 (+10% YoY, 2019E KB추정치 3.0억대 → 3.2억대)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미국의 화웨이 제재 조치로 2019년 화웨이 스마트 폰의 성장 둔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전자 스마트 폰 (IM) 사업은 화웨이 제재의 반사이익이 기대되어 최대 수혜가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화웨이가 점유율을 크게 확대한 유럽 및 중남미 시장 (2019년 1분기 화웨이 판매 비중 31%, 1,790만대)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 회복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한편 삼성전자 외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업체로는 오포, 비보 등 중국 스마트 폰과 LG전자 등이 기존 대비 7~12% 출하 증가가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