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2018년 대비 1.8% 감소한 14.7억대로 전망됩니다. 역성장의 주요 원인은 미국 정부의 화웨이 제재로 인한 화웨이와 애플의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입니다. 하지만 전방산업 둔화에도 불구하고 부품 업체들의 실적은 대당 부품 탑재량 증가와 단가 상승에 기반해 개선될 전망입니다.
■화웨이 제재로 삼성전자 밸류 체인의 반사이익이 기대됩니다. 삼성전자의 2019년 스마트폰 출하량은 기존 추정치 대비 6.3% 증가한 3.24억대로 전망됩니다. 화웨이의 해외 시장 지배력 상실에 따른 반사이익이 클 것으로 추정됩니다. 삼성전자는 유럽과 중남미 시장 중심으로 화웨이 스마트폰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 따라 삼성전자 밸류 체인의 수혜가 기대됩니다.
■5G 서비스 상용화로 스마트폰 부품 업체의 수혜가 전망됩니다. 5G 서비스 상용화에 따른 스마트폰 부품 업체 수혜가 예상됩니다. 5G 스마트폰 시장규모는 2019년 1,610만대에서 2025년 10억 200만대로 연평균 99% 성장할 전망입니다. 5G 네트워크의 상용화는 데이터 요구량이 큰 모바일 콘텐츠 수요를 대폭 증가시킬 전망이며, 이로 인해 고사양 부품이 탑재되어 부품 업체들의 ASP 상승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