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에 대한 투자의견 Hold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7.8% 하향한 83,000원을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DCF방식 (WACC 8.2%, 영구성장률 2.0%)으로 산출하였으며, 12개월 선행기준 PER 24배, PBR 3.0배에 해당한다. 목표주가 조정은 수익추정 하향 등을 반영하였다.
■재고주택시장 침체와 패키지 판매의 잠재적인 이익률에 대한 고민 필요
리하우스 대리점 증가 (2018년 말 82개 → 2019년 5월 150개 → 2019년 말 250개 이상)와 패키지 판매 확장 전략은 긍정적이다. 장기적으로는 체질변화 전략이 빛을 발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① 현재 재고 주택시장 침체의 복합적인 원인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장의 빠른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 ② 아울러 과거 키친&바스 중심의 성장시기처럼 높은 이익률을 패키지 판매에서 확보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로 4월 말 이후 주가는 30% 이상 조정 받았다. 추가하락은 제한적이나, 리하우스 성장전략에 대한 막연한 기대보다는 실적을 확인해 가면서 매수 시기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