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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보면 캄캄해 보여도, 정책 보면 창창한 미국 주식

KB 해외주식 | 미국
20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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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점 경신 중인 미국 주식.
암울한 실적 전망에 집중하면 안 된다

S&P 500의 실적 전망 하향세가 이어지고 있다.
실적 하향 조정 흐름은 지난 1월 초, 파월 연준 의장의 통화정책 기조 전환 이후 곧 그칠 것 같았다.
그러나 5월 초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고 상호 추가 관세가 부과된 후, 올해 하반기와 내년 실적 전망도 낮아지고 있다.
실적 하향세는 경기 우려를 민감하게 반영하는 에너지와 금융 업종이 이끌고 있다.
그러나 다행히 두 업종에 국한되어 있기도 하다.


경기 우려는 연준의 통화완화 정책으로 제한될 것이다.
통화정책 틀을 재검토 중인 연준의 상상력을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한다.
물론 연준 정책이 경기를 부양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그러나 1966년의 사례에서처럼, 통화완화 정책이 지속될 수만 있다면 주식의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다.
인플레이션 지표를 보면 통화완화가 가능한 환경이다.
실적 전망만 보고 미국 주식에 비관론을 가질 필요는 없다.
주가는 실적 전망으로만 움직이지는 않는다.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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