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

마지막을 향하고 있는 금리인하 사이클

KB 해외채권 | 호주
2019.08.01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금리인하 사이클은 마지막을 향하고 있는 중.
추가 한차례 금리인하 유력
호주의 금리인하 사이클은 마지막을 향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추가 금리인하 횟수는 한차례가 유력할 것으로 예상한다.
호주 중앙은행은 지난 5월과 6월 각각 25bp씩 금리인하를 단행해, 정책금리를 1%로 유지하고 있다.
고용 부진과 부동산 가격하락으로 인한 경기 부진 때문이다.
일부 경제지표의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지만, 2차례의 금리인하 이후 호주 경기 둔화는 완만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일제히 하락하던 부동산 가격은 일부 지역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고용시장도 소폭이지만 회복될 기미가 포착되고 있으며, 물가 상승률도 반등했다.
호주 중앙은행이 현 수준보다 2차례 이상의 추가 금리인하를 하기 위해서는 향후 경제지표가 지속적으로 악화된다는 것을 확인한 이후 일 것이다.


■경기 부진의 주요 원인인 부동산 가격 하락은 진정세
호주 경기 부진의 주요 원인인 부동산 가격 하락은 진정되고 있다.
7월 RBA의 의사록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의 부동산 시장은 지난 6월 회의보다 소폭 개선됐다고 언급했다.
또한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경매 시장은 반등하고 있다.
코어로직스의 부동산 지수에 의하면 7월 시드니와 멜버른 부동산의 가격은 전월대비 보합 및 0.2% 상승하면서 부동산 가격 하락세가 멈췄다.
브리즈번이나 퍼스와 같은 도시들은 아직 부동산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호주에서 가장 큰 2개 도시의 부동산 가격 하락폭이 진정된 점은 긍정적이다.
건설 경기 전망도 소폭이지만 반등했다.
6월 AIG의 건설 PMI는 43.03으로 지난 5월 (40.38) 저점 이후 반등했다.
특히, 주택부문은 40.48을 기록하면서 지난 5월 (29.86)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임재균 임재균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