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초 이후 건설업종 주가부진의 원인이었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령 개정안 금일 발표 이번 개정안 발표를 불확실성 해소 이벤트로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는 판단 1) 정부의 부동산 정책기조 감안하면 향후 추가적인 규제대책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단정할 수 없고, 2) 현 시점에서 정비사업 추진 지연에 따른 중장기 분양물량 감소의 정도를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
정부의 정책 변화 없이 주택 부문에서 당분간 업종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상황. 낙폭과대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만으로 투자 종목을 고르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판단
주택 외 분야에서 개별적인 투자 포인트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에 집중할 필요 국내 주택 이슈와 관련이 없고 2020년부터 다시 수주잔고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삼성엔지니어링, 8월 말 이후 본격적인 해외수주 재개를 통해서 국내분양 우려를 극복할 수 있는 현대건설 그리고 정부의 SOC투자 증가 가능성과 배당 증가를 동시에 기대해 볼 수 있는 쌍용양회를 KB증권의 건설/건자재업종 선호주로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