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9/11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IT 전시회인 IFA 2019 (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전 세계 50개국, 1,800여개 IT 기업 참석, 참관객 20만명 이상, CES (1월), MWC (2월)와 더불어 세계 3대 IT 전시회로 분류)는 2019년 디스플레이 / 스마트 폰 / 통신 산업의 트렌드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① IFA 전시장에 초고화질 디스플레이인 8K TV (QLED, OLED)가 전면에 부각되며 5G를 통한 연결성을 대폭 개선시키고, ② 5G 통신망 확대에 따른 유료방송, 음성인식 AI 변화가 본격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IFA 최대 화두는 8K TV
IFA 2019 최대 화두는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8K TV 진영 확대이다. 향후 8K TV 시장은 삼성전자 중심에서 LG전자, 샤프, 중국 TV 세트업체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① 그동안 65, 75, 82, 88인치 초대형 8K QLED TV 시장에 집중했던 삼성전자는 55인치 8K QLED TV를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 확대가 예상되고, ② LG전자는 88인치 8K OLED TV와 75인치 8K 나노셀 TV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③ 샤프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을 겨냥해 5G 통신 모뎀을 탑재한 120인치 8K TV를 전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