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년 2세대 갤럭시 폴드 출시 예상 유럽 IT 매체 (렛츠고디지털)에 따르면 2020년 삼성전자는 2세대 갤럭시 폴드 (갤폴드) 2종을 출시하며 폴더블 OLED 폰의 제품 라인업 확대가 예상된다. ① 첫 번째 제품은 수평으로 접히는 형태로 바 (bar) 타입 단말기가 아닌 접는 PDA 방식의 태블릿인 클램 쉘 (clam shell) 모양으로 펼치면 6인치 디스플레이 화면이 구현될 것으로 전망되고, ② 두 번째 제품은 1세대 갤럭시 폴드와 같이 수직 힌지로 디스플레이 화면이 양 옆으로 분할되어 8인치 디스플레이 화면이 구현될 것으로 추정된다.
접히는 태블릿의 새로운 경험이 최대 강점 갤럭시 폴드는 한국, 영국, 프랑스 등 주요 프리미엄 폰 시장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B2C 시장 진입이 성공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① 6인치 스마트 폰 한계를 넘는 디스플레이 확장성으로 활용도가 높고, ② 무게, 두께, 내구성 등에서 하드웨어 완성도를 높이면서 시장 우려를 불식시켰기 때문이다. 올해 40만대 수준의 갤럭시 폴드 물량이 삼성전자 IM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나, 향후 삼성전자 초프리미엄 폰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실적 이상의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