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제시한 출구전략, 정치적 압박 높아진 트럼프, 유로존 경기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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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한 중국의 ‘스몰딜’ 의지, ‘단기 합의’도 열린 마음으로 검토하겠다는 미국

중국이 부분 합의 후 추가 협의 일정을 제시할 수 있다는 소식으로 기대 높아진 스몰딜.
어제 새벽, 중국이 무역협상에 전면 합의를 꺼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심리 위축.
중국이 산업정책과 보조금정책은 협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부분 합의를 추구하는 모습.
탄핵 위기에 직면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국이 강수를 두고 있다는 평가.
그러나 ‘양국이 동의하는 부분은 합의하고, 합의가 어려운 사안을 내년에 논의할 일정을 중국이 준비했다’고 폭스비즈니스 기자가 트윗.
중국은 부분 합의로 협의 종료를 원하고 미국은 중간 합의로 협의 연장을 원하는 상황에서, 중국이 추후 협의 일정을 제시할 수 있다는 소식은 미국이 일단 스몰 딜을 추구할 수 있게 하는 명분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판단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도 ‘단기 합의’가 가능하다면서 협상 기대를 높임.
미중 양국이 합의에 이를 수 있으며, 단기 합의를 포함해 중국의 제안을 열린 마음으로 볼 것이라고 함.
지난 2년 동안 양국이 논의했던 구조적 변화가 핵심이라고 하면서, 합의 조건이 낮지만은 않다는 인상을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