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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고위급협상 앞둔 기싸움, 9월 FOMC 의사록, 미국 물가와 고용지표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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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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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중 고위급협상 앞두고 가열되는 샅바싸움.
헤드라인에 출렁이는 시장

오늘부터 열리는 미중 고위급협상을 앞두고, 관련 보도에 따라 시장이 크게 출렁임.
중국 기업 제재와 비자 발급 제한으로 화요일에 급락한 증시는, 중국이 대규모 농산물 수입안을 준비했다는 소식으로 전일 반등.
그러나 중국이 협상 기대는 낮추고 있다는 소식으로 장 막판 반등폭 축소


미국의 제재는 ‘미국의 중국 제재 옵션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고위급협상을 앞둔 협상 전략의 일환이라는 것이 중국 측 평가.
지난 월요일, 미국이 하이크비전을 포함한 중국 8개 기업을 블랙리스트에 올린 이후 (뉴스읽기 10/8 1번 참조), 화요일에는 위구르, 카자흐, 이슬람 소수민족 인권 침해에 연루됐다고 판단하는 중국 당국자들에 대한 비자 제한.
중국은 내정 간섭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면서,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이라고 밝힘


고위급협상에서 큰 성과가 없다면 중국도 대응할 전망.
소수민족 인권 문제를 이유로 들었지만 미국 제재가 중국의 주요 기술 기업에 집중.
미국이 제재리스트에 올린 8개 기업 중에 4개 기업이 인공지능 (AI) 관련 기업이고, 2개 기업은 CCTV 개발 업체.
2017년 7월에 중국이 발표한 차세대 AI 발전 계획에서 AI 개방 혁신 플랫폼 기업으로 선정한 15개 기업 중 5개 기업이 포함.
중국 협상단은 제재리스트 발표가 불쾌하며, 이번 고위급협상에서 큰 진전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낮추고 있다고 언론을 통해 밝힘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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