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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딜 의구심 낮추려는 중국, 터키 제재로 돌파구 마련하려는 트럼프, 출렁이는 브렉시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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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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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높은 미중 스몰딜 의구심.
오히려 중국이 시장을 달래는 모습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의구심은 여전히 높음.
원칙에는 합의했지만 최종 서명에 실패했던 전례 때문에, 최종 서명을 앞두고 합의에 이르렀다고 섣부르게 판단할 수 없다는 경계심.
미중 양국 정상이 11월 중순 APEC 정상회의에서 만나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할 수 있도록, 중국 협상단이 이달 중에 미국에 다시 가서 협상하기를 원한다는 보도.
아직 구체안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
중국이 향후 2년 동안 연간 400~500억 달러의 미국 농산물을 수입할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지만, 중국 측에서 이와 관련한 소식이 없는 것도 불안감을 높임.
미중 스몰딜 의구심으로 위험자산 시장은 약세.
S&P 500은 전일 대비 0.14% 하락했고, 유가는 수요 둔화 우려가 높아지면서 2% 이상 하락


오히려 중국 측에서 이번 합의가 잘 진행되고 있다며 시장을 달래고 있음.
후시진 환구시보 편집장은 트위터를 통해 ‘내가 아는 한, 지난주 미국 무역협상은 돌파구를 만들었고, 양국은 최종 합의를 향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
중국 측의 첫 성명이 미지근했지만, 이건 중국의 습관이다.
중국의 실제 입장이 긍정적이지 않다는 의미가 아니다’라고 밝힘.
또한 ‘중국에는 연간 400~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농축산물 수요가 있다.
중국은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않는다.
약속했으면 지킨다.’라고도 함.
중국의 미국 농산물 수입 약속이 실제로 있었다는 의미.
중국 협상단의 의중을 읽을 수 있는 타오란 노트도 ‘중국 언론 보도의 톤 차이는 문화적, 언어적 차이에 기인한 것이며, 양측 모두 합의안에 일치된 의견을 갖고 있다’고 함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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