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0월 미국 소비 둔화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 강화. 10월에 변화된 조건을 감안하면 부정적인 전망은 경계
이달 초에 발표된 고용지표가 둔화된 데 이어, 미국 경제 성장세를 이끌어 온 소비도 둔화되는 모습. 9월 미국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3% 감소. 시장은 0.3% 증가를 예상. 8월치가 0.4% 증가에서 0.6% 증가로 상향 조정됐지만, 9월 수치가 예상 외로 부진. 기저 소비 흐름을 보여주는 핵심 소매판매는 전월과 동일했고, 0.3% 증가를 예상한 시장의 기대를 하회
9월 소매판매가 부진하면서 이달 말 기준금리 인하 전망은 강화. 전일 73.8%였던 10월 기준금리 25bp 인하 확률은 87.1%로 크게 상승. 전일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자신의 전망을 바탕으로 볼 때 추가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지 않지만, 이달 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논의할 것이며 자신은 열린 마음을 유지할 것이라고 함
새로운 변수를 감안하면 소비 증가세가 꺾였다고 판단하기는 이름. 8월에 급락했던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는 9월부터 반등해서 10월에도 회복세를 지속 (10/14 뉴스읽기 3번 참조). 미중 무역분쟁 우려도 지난 1단계 무역합의 이후 낮아질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