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업데이트와 배경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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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유럽연합, 브렉시트 초안 합의.
영국 의회 통과는 여전히 불투명하나 기대 있음

영국과 유럽연합 (EU)이 EU 정상회의를 몇 시간 앞두고 브렉시트 초안에 합의.
이후 열린 EU 정상회의에서는 만장일치로 합의안 승인.
영국 의회에서 합의안이 통과되면 브렉시트 시한인 이달 31일까지 유럽 의회가 비준할 예정.
영국과 유럽 의회 모두에서 비준을 거치면, 예정대로 31일 23시에 브렉시트.
그러지 못할 경우, 영국은 EU에 브렉시트 시한 연장을 요청해야 함


이번 합의안과 이전 합의안의 가장 큰 차이는 안전장치 (backstop).
안전장치를 없애지만,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 사이에 하드보더 (hard border)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 사이가 아닌 영국 본토 (그레이트브리튼섬)와 아일랜드섬 사이에 규제 국경을 두기로 함


영국 의회 통과 불투명하지만 가능성 배제할 수 없음.
내일 (19일) 영국 하원은 브렉시트 합의안을 놓고 투표할 예정.
제1야당인 노동당은 이전 안보다 더 나쁜 안이라고 하면서 반대 의사 밝힘.
여당인 보수당과 연정 중인 북아일랜드 민주연합당 (DUP)도 반대.
그러나 안전장치를 폐기했기 때문에 보수당 강경파와 보수당 탈당파가 찬성할 수 있음.
북아일랜드 의회의 결정에 따라 향후 DUP가 흔들릴 가능성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