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에 대한 투자의견 Hold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5.3% 하향한 62,000원을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DCF방식 (WACC 8.26%, 영구성장률 1.3%)으로 산출하였으며, 12개월 선행기준 PER 28배, PBR 2.3배에 해당한다. 목표주가 조정은 수익추정 하향을 반영하였다.
■긍정적인 체질 변화 전략에도 비우호적인 시장환경이 부담
리하우스 대리점 증가 (2018년 말 82개 → 2019년 5월 150개 → 2019년 말 500개 목표)와 패키지 판매 확장 전략은 긍정적이다. 주택매매거래량의 회복을 전제한다면 장기적으로는 지금의 체질변화 전략이 빛을 발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① 현재 재고 주택시장 침체의 복합적인 원인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의 빠른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
② 아울러 과거 키친&바스 중심의 성장시기처럼 높은 이익률을 패키지 판매에서 확보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리하우스 성장전략에 대한 막연한 기대보다는 실적을 확인해 가면서 매수 시기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