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6.7인치 클램쉘 폴더블폰 공개 - 10월 29일 (현지시간) 삼성전자는 미국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SDC)에서 새로운 형태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새로운 폴더블폰은 세로축을 중심으로 접히는 갤럭시 폴드와 달리 가로축을 중심으로 접히는 클램쉘 (조개껍질) 타입을 채용했다. Bloomberg에 따르면 해당 신제품은 펼쳤을 때는 6.7인치로 일반 스마트폰과 비슷한 크기 및 형태지만, 접었을 때는 휴대가 용이한 4인치대 작은 사각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 (CPI)을 채용했던 갤럭시 폴드와 달리 초박막 강화유리 (UTG)를 적용한 첫 폴더블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품 사이즈가 작아진 만큼 출고가도 갤럭시 폴드 (240만원)보다 저렴한 180~200만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출시 시기는 2020년 상반기로 전망된다. 2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은 갤럭시 폴드 대비 작은 사이즈로 인한 휴대성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며, 낮아진 출고가가 소비자들의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