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규 고용 수치가 대폭 상향 조정되면서, 고용시장이 견고하다는 점을 확인. 10월 미국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자수가 12.8만명으로 예상치 8.5만명을 크게 상회. 지난 2개월 수치도 각각 9월 4.4만명과 8월 5.1만명 등, 총 9.5만명 상향 수정. 9월은 18만명, 8월은 21.9만명으로 수정되면서, 최근 3개월 월평균 수치는 17.6만명으로 크게 높아짐. 9월 지표가 나오면서 7~8월 수치도 4.5만명 수정됐던 것을 감안하면, 최근 2개월 동안 총 14만명 상향 수정
2)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는 모습. 서비스업 중에서 미중 무역분쟁의 타격을 받은 도소매, 운송/창고 업종에서 고용 증가세가 눈에 띄었음. 제조업 고용도 사실상 증가. 10월 제조업 고용은 3.6만명 감소했지만, 자동차/부품 제조업이 10월에 GM 파업을 영향으로 4.16만명 감소한 영향. 지난 9월까지 12개월 동안 자동차/부품 제조업의 평균 고용자수 감소폭이 900명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GM 파업 영향은 약 4.1만명. 따라서 10월 제조업 고용은 5천명 가량 증가했다고 볼 수 있음. 2020년 인구총조사를 위해 임시로 고용됐던 사람들 중 2만명이 연방정부 고용 감소에 기여한 것도 고려하면, 10월 신규고용은 6만명 가량 많은 17만명 수준.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신규고용 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