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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고용지표 3가지 시사점, 기대를 낳은 ISM제조업, 완화된 미국 무역정책 강경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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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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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10월 미국 고용지표.
3가지 시사점

1) 신규 고용 수치가 대폭 상향 조정되면서, 고용시장이 견고하다는 점을 확인.
10월 미국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자수가 12.8만명으로 예상치 8.5만명을 크게 상회.
지난 2개월 수치도 각각 9월 4.4만명과 8월 5.1만명 등, 총 9.5만명 상향 수정.
9월은 18만명, 8월은 21.9만명으로 수정되면서, 최근 3개월 월평균 수치는 17.6만명으로 크게 높아짐.
9월 지표가 나오면서 7~8월 수치도 4.5만명 수정됐던 것을 감안하면, 최근 2개월 동안 총 14만명 상향 수정


2)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는 모습.
서비스업 중에서 미중 무역분쟁의 타격을 받은 도소매, 운송/창고 업종에서 고용 증가세가 눈에 띄었음.
제조업 고용도 사실상 증가.
10월 제조업 고용은 3.6만명 감소했지만, 자동차/부품 제조업이 10월에 GM 파업을 영향으로 4.16만명 감소한 영향.
지난 9월까지 12개월 동안 자동차/부품 제조업의 평균 고용자수 감소폭이 900명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GM 파업 영향은 약 4.1만명.
따라서 10월 제조업 고용은 5천명 가량 증가했다고 볼 수 있음.
2020년 인구총조사를 위해 임시로 고용됐던 사람들 중 2만명이 연방정부 고용 감소에 기여한 것도 고려하면, 10월 신규고용은 6만명 가량 많은 17만명 수준.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신규고용 강함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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