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 스마트폰

아이폰 전략 변화 주목

■애플, 2021년부터 아이폰 출시 전략 변화
- 시장조사업체 스톤파트너스와 언론보도 (11/11 전자신문)에 따르면 애플이 2021년부터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전략을 대폭 수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그 동안 매년 가을 신형 아이폰을 공개 및 출시해왔으나, 2021년부터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신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추정된다.
2021년 상반기에는 5.4인치와 6.1인치 모델, 하반기에는 6.1인치와 6.7인치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며, 전기종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2개 모델은 상대적으로 낮은 출고가가 책정될 것으로 추정되며, 하반기 모델은 플래그십 제품에 걸맞는 스펙과 판매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의 이 같은 출시 전략 변화는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 심화에 따른 출하량 부진을 극복함과 동시에 경쟁사들을 견제하기 위함으로 파악된다.
애플은 아이폰SE를 제외한 모든 신제품을 1년에 1회 출시해왔으나, 경쟁사인 삼성과 중화권 업체들은 라인업 다변화와 출시 시기 분산을 통해 상대적으로 고른 출하량 트렌드를 유지해왔다.
애플이 신제품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출시함에 따라 애플 벤더들의 실적도 생산라인 가동 효율화에 힘입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