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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제재 유예 연장의 배경, 높아지는 중국의 압박과 단기 하방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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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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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웨이를 쉽게 제재할 수 없는 미국.
지역 무선통신사 보조금 법안 통과돼야 제재 시행 가능성 높아질 것

미중 무역협상 과정에서 화웨이 제재는 다시 유예.
상무부 산하 산업안보국이 수출관리규정에 따라 미국 기업들이 화웨이와 화웨이의 비미국계 계열사들과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임시일반면허 (TGL)의 기간을 90일 연장하겠다고 밝힘.
상무부는 성명서를 통해, ‘수출 규제 유예 연장으로 미국 내 외진 곳에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통신사들이 계속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
그러나 민감한 기술 수출을 철저하게 관찰해 미국의 혁신이 미국의 안보를 위협하는데에 사용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함


이번 제재 유예 연장은 미중 무역협상을 위해서라기보다, 미국 스스로 화웨이 제재가 쉽지 않다는 것을 인정.
미중 무역협상 과정에서 중국을 압박하기 위한 용도로 화웨이를 제재하기 시작했지만, 지금은 압박 무기로서의 강도가 무뎌진 상황.
이번 성명서의 내용을 보면 (위 단락에서 작은따옴표로 묶은 부분), 미국 지방 무선통신사들의 화웨이 장비 의존을 낮추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다시 확인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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