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신 커피 (LK US), 실적 예상 상회 중국의 커피 전문점 루이신 커피의 3분기 (7~9월) Non-GAAP 기준 주당순이익은 -0.32달러 (+65.8% QoQ)로 시장 예상치인 -0.39달러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억 달러 (+66.5% QoQ)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 루이신 커피의 매출 성장은 중국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스타벅스에 커다란 경쟁 상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 커피 매장 수: 스타벅스 (4,123개) vs. 루이신 커피 (3,680개) 스타벅스의 중국 시장에 대한 애착은 남다르다. 지난 20년간 중국 시장에 꾸준히 투자해온 결과 현재 총 4,123개의 스타벅스 매장을 만들었다. 전체 글로벌 매장 수 (5,860개, 미국 캐나다 제외)의 70.4% 수준이다. 2017년 2월 오픈한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은 3만 평방피트 규모 (축구장 절반 크기)로 ‘커피의 디즈니랜드 (Caffeine-fueled Disney)’로 불린다. 하지만 최근 모바일 앱으로 무장한 루이신 커피가 강하게 매장을 확장하며, 스타벅스의 중국 확장을 막아서고 있다. FY2019년 (9월 기준) 연간 글로벌 시장 (미국 제외) 매출 성장률은 3%로 전년대비 2%p 증가했지만 2015년 6% 성장에 비하면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