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내수 수요 증가 > 해외 수요 감소 화웨이의 2020년 스마트폰 출하량은 2019년 (2.3억대 전망) 대비 10% 증가한 2.5억대로 추정된다. 화웨이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미국 정부의 제재 영향으로 2019년 5월 이후 출시되는 모델에 구글 모바일 서비스 (유튜브, 구글맵, G-mail 등) 탑재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제재 이전 대비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해외 시장 (중국 외 지역) 출하량 감소분을 중국 출하량 증가분이 상쇄하고 있어 양호한 출하가 지속되고 있다. 화웨이의 2019년 6~9월 (미국 제재 이후) 해외 스마트폰 출하량은 2,470만대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33% 감소했으나, 반대로 중국 출하량은 5,110만대로 28% 증가했다. 2019년 9월에는 글로벌 (중국+해외) 출하량이 2,060만대까지 확대 (+23% YoY)되어 중국 내수 수요 증가가 해외 수요 감소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