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커지는 독일 재정지출 기대, 미중 무역합의 서명 지연으로 부진한 ISM제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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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사민당 신임 당 대표 선출, 높아지는 독일 재정지출 기대

진보 정책을 주장하는 인사들이 독일 사민당 당 대표에 당선.
메르켈 독일 총리의 기민당과 연정을 구성하고 있는 사민당의 당 대표 선거에서 노르베르트 발터 보르얀스와 자스키아 에스켄 공동 후보가 올라프 숄츠 독일 재무장관을 누르고 승리.
발터 보르얀스와 에스켄 당선자는 기민당과의 대연정을 반대하는 강경파.
사민당은 지난 유럽의회 선거에서 2014년 선거 대비 지지율이 11.5%p나 하락하면서 녹색당의 부상에 밀렸음.
이후 당 내에서는 메르켈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진보적인 정책의 선명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음.
이번에 당선된 인사들은 신자유주의 정책과 재정균형 원칙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입장.
특히 인프라와 사회보장, 기후변화 대응 등에 5,000억 유로를 투자하고, 최저임금을 9.19유로에서 12유로로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
사민당은 오는 5~6일에 당 대표를 확정하고, 기민당과의 연정을 이어갈지 결정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