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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다다른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연말연초 불안감 잠재운 연준, 크게 낮아질 브렉시트 불확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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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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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상 마무리된 미중 1단계 무역합의.
글로벌 시장과 경제의 불확실성 완화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양국 협상단이 합의한 조건에 서명.
내용 합의가 마무리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는 보도로 글로벌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고, 미국 장 마감 후 서명 소식 보도됨.
미국 측 협상단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합의 내용을 보고했고, 빠르면 미국시간 기준 오늘 내로 합의안이 발표될 수 있다고 보도.
의회와 경제계로부터 합의안 지지를 약속 받았다고 알려짐.
트럼프 대통령도 ‘큰 합의’ (BIG DEAL)에 매우 가까워졌다고 트윗하면서 기대를 높임.
중국 언론에서는 미국 측 소식통을 인용한 합의 근접 보도가 주가를 부양하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절하했음.
따라서 시장에서는 중국 측의 공식 발표를 확인하려는 심리도 일부 있음.
조건은 합의했지만 아직 조항으로 완성한 것은 아님


이미 부과된 관세가 최대 절반까지 낮춰질 전망.
지식재산권 탈취를 방지하고 상호 환율 조작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짐.
중국의 기업 보조금 지급과 관련한 내용은 다음 단계에서 협의하기로 함.
중국에 이미 부과한 관세를 최대 절반까지 낮추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를 바탕으로 보면, 이번 합의에서 최대 절반까지 관세 부담이 낮아질 가능성 있음.
현재 미국은 2,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25%, 1,100억 달러 규모의 수입품에 15%의 관세를 부과.
지난 6월 추가 관세 결정 전까지는 500억 달러에 25%, 2,000억 달러에 10%.
이렇게 부과된 관세율에 관세 규모를 단순하게 곱하면, 현재 관세 수입은 790억 달러, 6월 추가 관세 결정 전 관세 수입은 325억 달러.
현재 부과된 관세율 또는 관세 규모가 최대 절반 낮아진다면 395억 달러.
따라서 6월 이전 수준까지 관세를 되돌리기 원했던 중국의 요청에는 다소 못 미침.
그러나 관세 부담 인하 규모가 중국이 요구하고 시장이 예상한 수준에 근접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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