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

1단계 통화정책 실험 일단락한 릭스방크, 우호적인 므누신의 무역정책 평가, 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

뉴스읽기
2019.12.20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1.
마이너스 금리에서 탈출한 릭스방크.
금융위기 이후 1단계 통화정책 실험 일단락.
2단계가 본격화할 2020년
- 금융위기 이후 시작된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실험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음.
유럽중앙은행 (ECB)을 뒤따라 2015년에 기준금리를 마이너스 영역으로 낮췄던 스웨덴 중앙은행 (릭스방크)이 올해 초에 이어 어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면서 마이너스 금리 시대를 일단 마무리.
릭스방크 통화정책위원들은 수 년 안에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2%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기준금리를 인상.
그러나 인플레이션 반등 전망이 기준금리 인상의 주된 이유는 아니었음.
오히려 마이너스 금리 장기화의 부작용이 우려되면서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이 계속 제기된 것이 가장 큰 이유.
마이너스 금리를 시행하는 다른 지역들도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음.
마이너스 금리의 경기부양 효과가 일부 있지만, 가계부채가 증가하고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는 등의 부작용도 있기 때문.
그러나 경기하강 시에는 다시 마이너스 금리를 적용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
릭스방크의 6명 정책위원 중 2명이 기준금리 인상에 반대.
향후 수 년 동안 약한 경제성장세를 전망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상승한다고 기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
또한 연준과 ECB와 같은 주요 중앙은행들이 부양 기조를 강화하는 시기에 기준금리 인상이 바람직한지에 대한 의문도 있음.
이에 대해 릭스방크는 통화정책이 여전히 완화적이라고 반박.
스웨덴 경제가 매우 강한 수준에서 둔화되고 있다는 것이 인플레이션 하방 위험이 커진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함
김일혁 김일혁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