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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급등 후 연초에 불안한 미국 증시의 단기 업종 전략

KB 해외주식 | 미국
202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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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해소되지 않을 중동 불확실성.
에너지주와 방산주 비중 확대

미국과 이란의 지정학적 우려가 당분간 지속되면서, 에너지주와 방산주의 상승세도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의 경제봉쇄로 이란에는 반정부 분위기가 팽배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란은 선명하게 외부의 적을 설정해 내부 혼란을 추스를 가능성이 높다.
중동 미군 기지 공격, 이스라엘 미사일 공격,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의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거론되면서, 지정학적 우려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를 직접 타격하는 무역분쟁보다 군사적 긴장감을 높이는 방식으로 2020년의 분위기를 형성할 가능성도 있다.
방산주에 긍정적인 환경이다.
중동 긴장감이 높아지지만, 유가는 급등하기보다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는 시나리오를 예상한다.
미국은 필요 시 전략비축유 방출 등을 통해 유가 상승을 제한할 수 있고, 이미 원유 순수출국인 만큼 유가 결정력도 높아졌다.
원유보다 에너지주 투자가 좋은 선택인 이유다.
작년에 이익이 급감한 에너지주는 올해 기저효과로 큰 폭의 이익 증가가 전망되는 업종이기도 하다.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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