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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하 외의 방식으로 강화할 연준의 장기 부양기조, 중동 군사적 긴장감 완화 흐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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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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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준, 작년 3차례 기준금리 인하는 충분하다는 인식.
이제는 장기적인 부양기조 강화 차례

미국과 이란 갈등으로 지정학적 위험이 높아지고 유가가 상승해도 기준금리 인하 대응 가능성은 높지 않을 전망.
클래리다 연준 부의장은 현재 통화정책 수준이 부양적이라고 평가.
경제전망의 하방 위험이 낮아졌고 둔화됐던 경제성장세는 반등하는 듯 하다고 밝힘.
대표적인 비둘기파 인사인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무역분쟁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지만 완화됐고, 중동 갈등 격화로 유가가 올라도 미국 경제는 이전보다 더 안정적이라고 평가.
향후 기준금리 전망은 제시하지 않았지만, 작년 3차례의 기준금리 인하는 금융시장이 안정되는데 상당한 기여를 했고, 현재 통화정책은 2018년 말에 비해 매우 완화적이라고 함.
작년 기준금리 75bp 인하로 충분한 부양을 제공했다는 연준 내부의 인식을 반영한 발언들이 올해 초부터 이어지고 있음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게 점치지는 않지만, 다른 방식의 장기적인 대응 기대는 여전.
연준의 통화정책 재검토를 담당하는 인사들이 낮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밝히면서, 동시에 통화정책을 통한 대응 의지를 다짐.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낮은 인플레이션이 전세계적이고 장기적인 구조적 요인에 기인한다고 평가.
인구구조 변화, 생산성 둔화, 안전자산 수요 증가와 같이, 단기적으로 바뀌지 않을 요인들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
연준이 2012년에 설정한 인플레이션 목표치 2% 달성에 계속 실패하고 있지만,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 시스템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밝힘.
올해 상반기 말에 마무리될 통화정책 재검토를 책임지고 있는 클래리다 부의장도 연준은 인플레이션 목표치 2%를 달성하기 위한 도구를 갖고 있다고 평가.
통화정책 재검토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높이기 위한 방안들이 제시될 전망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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